투자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상향

캡틴i아메리카노 2023. 1. 16. 16:20


이번에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가 상향되었다. 기존 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 400만 원, IRP 300만 원 총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했었는데 이번에 개정된 정책에 따르면 연금저축 600만 원, IRP 300만 원으로 총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한도가 상향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50세 이상의 장년층에게만 900만 원을 적용하여 노후대비를 더욱 권장하였는데 이번에는 전 연령 대상으로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한 것이다. 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앞으로 노후대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액공제 한도를 늘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노후자금을 모아서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를 누릴 수 있게 정책을 강화한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연금저축을 모으던 사람뿐만 아니라 연금저축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금저축 상품에 가입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연금저축은 국가에서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마련한 아주 긍정적인 정책이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정책 개선과 홍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연금저축 상품을 가입하면서 최소한 물가상승률 이상은 수익률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 연금저축 보험이나 연금저축 신탁은 실제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시사프로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연금저축의 함정이나 연금저축의 단점에 대한 문제점은 이러한 상품들의 문제이다. 연금저축을 받으면서 세액공제를 받지만 실질적으로 연금저축에 들어가 있는 돈들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도 못하면서 10년, 20년 뒤 연금을 개시한 후에는 오히려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수령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는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하여 그 계좌로 돈을 이체해서 내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개별상품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ETF를 추천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미국 기술주에 대한 믿음과 미래의 가치를 믿기 때문에 미국테크 TOP10이라는 미국 상위 10위의 테크주를 모아놓은 ETF에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뭐가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내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추천을 한다면 미국시장 상위 500개 기업을 묶어놓은 인덱스 펀드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해당 ETF는 이미 미국에서 많은 연금계좌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ETF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시장 전체를 추종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 10% 정도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ETF이기도 하다. 그리고 미국시장 전체를 추종하기 때문에 개별주식에 대한 공부나 추적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꾸준히 매입하면서 잊어버리기에는 이만한 주식도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 같은 경우는 개별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추적하는 게 재밌기도 하고 그런 걸 좋아하고 기술주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미국테크 TOP10이라는 ETF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시장전체를 추종하면서 가장 강력한 시장, 국가 안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시장 ETF를 추천한다.

여러분도 변화되는 정책 속에서 각자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실행에 옮기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