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는 탁월한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는 것이지, 그저 그런 기업을 싼 가격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 워런 버핏
우리는 주식을 살 때 어떤 주식을 사는가?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답은 훌륭하고 탁월한 주식을 사야 한다. 이런 당연한 걸 왜 묻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 이후 동학 개미 운동이 발발하기 전까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형태를 보면 대형 우량주보다는 중소형주나 테마주를 사는 경우가 많았다. 왜 그런 중소형주를 사는 것일까?
그 이유는 대형 우량주 같은 경우에는 이미 시가총액이나 매출이 큰 상황이고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말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시가총액이나 매출이 큰 이유는 그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이 훌륭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서 잘 팔리기 때문 아닌가? 그런 훌륭한 회사의 주식을 사야지 왜 굳이 위험성도 높고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 하나?
내가 전에도 얘기했듯이 잘 모르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은 매우 높은 확률로 돈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크고 우량한 회사는 그만큼 사람들이 잘 알고 공부자료를 찾기도 쉽고 리포트도 찾기가 쉽다. 이런 좋은 회사의 주식을 놔두고 왜 굳이 리포트도 없고 분석자료도 없고 재무제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회사에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
이렇게 사람들이 위험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지 않고 당장에 큰 수익에 눈이 멀어서 대형 우량주보다는 중소형주나 테마주에 투자를 한다. 물론 이런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돈을 잃는다. 내가 그 소수에 들어갈 수 있을까? 난다 긴다 하는 분석가, 전업투자자들도 빈털터리가 돼서 돌아가는 시장이 주식시장이다. 하물며 직장을 다니며 종목에 대한 분석이나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는 일반인이 이 시장에서 이길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우리는 더 본질에 집중하고 어설프고 그저 그런 기업을 사는 게 아닌 탁월한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서 장기투자를 해야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결론.
어설픈데 투자해서 손해보지 말고 확실한 기업에 장기 투자해서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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