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사지말고 비즈니스를 사라
주식을 사지 말고 비즈니스를 사라.
- 워런 버핏
여러분은 투자를 할 때 주식을 사는가? 비즈니스를 사는가? 이것이 엉뚱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투자를 하고 있다면,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자신에게 묻고 답해야 할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비즈니스를 사는 것이 아닌 단순히 주식을 산다. 그리고 시세의 등락에 의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다. 이렇게 투자를 하는 것이 진정한 투자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투자하는 것은 진정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닌 그 회사의 비즈니스를 사는 것이고 그 회사와 동업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한다.그래야만 훌륭한 기업과 함께 동업하면서 그 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을 함께 영위할 수 있다.
단순히 주식의 주가만을 보게 된다면 절대 장기투자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주가의 등락은 단순히 그 회사의 실적이나 미래성장성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 나오는 예시인 주인과 함께 목줄을 하고 산책을 나온 개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지만 결국은 주인이 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주가도 시장상황이나 투자자들의 광기와 변덕, 전쟁, 전염병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출렁이고 변동성이 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회사의 실적이나 미래성장성으로 결정되고 따라간다. 이처럼 주가의 등락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출렁이는 주가만을 보고 투자를 한다면 절대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에게 항상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선 훌륭한 회사의 주식을 샀다면 주가보다는 그 회사의 실적이나 미래성장성만을 보라고 얘기드리고 싶다. 그래야만 단기적인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진행해나갈 수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를 산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그 회사와 내가 남남이 아니게 된다. 마치 내 회사처럼 그 회사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 회사처럼 생각하게 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게 된다.
그래야만 나의 투자는 투자대로 믿을만한 훌륭한 회사라는 동업자에게 맡기고 나는 나만의 자기계발이나 가족과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주가에 매몰되면 그때부터 행복은 찾기 힘들어진다. 행복은 누군가가 주거나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여러분은 주가에 매몰되어 전전긍긍하며 불안하고 불행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주가보다는 회사의 실적이나 미래성장성만을 보고 훌륭한 회사와 행복하게 동업하며 나와 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살기를 원하는가?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부디 여러분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